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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 “총명해보이면서도 지금 보다는 꼬질꼬질하고 눈이 슬퍼 보인다. 파스타면(?) 같은 친구들이 변처럼 나오고 토하면 회충알이 나왔는데. 그땐 그랬지. 지금 건강해져서 다행이다”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그럼에도 매일 불안하다. 다홍이가 갑자기 아파지면 어떡하지? 다홍이가 내 곁을 떠나면 어떡하지. 매우 불안하다”라고 덧붙였다.
박수홍은 “다홍이가 자고 있으면 항상 숨 쉬는 것 확인하고 움직이면 안심한다. 집에서 나갈 때도 문이 잘 닫혔는지 두세 번 확인하고 걱정된다. 집에 돌아왔을 때 다홍이가 마중 나오면 하루 중 가장 기쁘다”라고 적었다.
최근 박수홍은 친형과 금전적 문제로 법적 다툼을 벌이고 있다.
박수홍은 지난달 3월 친형 부부로부터 금전적 피해를 입었고, 친형과 연락이 안 된다고 폭로했다.
결국 형제들의 만남은 이뤄지지 않았고, 박수홍은 4월 5일 친형을 특정경제범죄가중처벌등에관한법률(횡령) 혐의로 고소했다. 친형 역시 변호사를 선임한 상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