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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흥민 '런던 풋볼 어워즈' 선정 '올해의 선수' 영예

장병호 기자I 2019.03.01 09:20:15

런던 연고 12개 프리미어리그 팀 대상
토트넘 포체티노 감독 '올해의 감독'

손흥민(사진=AFPBBNews).
[이데일리 장병호 기자] 손흥민(토트넘)이 1일(한국시간) 영국 런던 배터시 에볼루션에서 열린 ‘런던 풋볼 어워즈 2019’에서 ‘프리미어리그 올해의 선수’로 선정됐다.

‘런던 풋볼 어워즈’는 런던이 연고인 아스널, 첼시, 풀럼, 퀸스파크 레인저스, 토트넘, 왓퍼드, 크리스털 팰리스, 웨스트햄 유나이티드, AFC 웸블던, 브렌트퍼드, 찰턴 애슬레틱, 밀월 등 12개 프리미어리그 팀을 대상으로 9개 부문 수상자를 선정한다.

손흥민은 함께 ‘프리미어리그 올해의 선수’ 후보에 오른 선수들은 피에르 에메릭 오바메양(아스널), 에덴 아자르(첼시), 해리 케인(토트넘), 앤드로스 타운센드(크리스털 팰리스) 등이다. 손흥민은 축구 전문가 22명으로 구성된 선정단으로부터 최고 점수를 받아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손흥민은 이번 시즌 16골·9도움으로 맹활약 중이다.

그는 자신의 인스타그램 계정을 통해 “2019년 런던 풋볼 어워즈 올해의 선수를 수상하게 돼 너무 기쁘고 영광스럽다. 많은 팬들의 응원에 감사드리며 더욱 멋진 선수가 되도록 노력하겠다”라는 소감을 밝혔다.

토트넘의 마우리시오 포체티노 감독도 ‘올해의 감독’으로 선정됐다. ‘올해의 여자선수’ 부문에 후보로 이름을 올린 지소연(첼시 레이디스)은 2015년 이후 4년 만의 재수상을 노렸지만 아쉽게 탈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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