갈소원, '화려한 유혹' 합류 확정..최강희와 모녀 호흡

강민정 기자I 2015.08.25 09:30:36
갈소원
[이데일리 스타in 강민정 기자] 아역배우 갈소원이 쉴틈 없는 연기 행보를 예고하고 있다.

갈소원은 MBC 새 월화극 ‘화려한 유혹’ 출연을 확정했다. 배우 최강희와 극중 모녀 관계로 호흡을 맞춘다. 그 동안 작품 선택에 신중을 기한 갈소원은 ‘화려한 유혹’으로 한층 성숙해진 모습을 보여줄 전망이라 기대가 높아지고 있다.

갈소원은 ‘화려한 유혹’에 앞서 MBC 주말드라마 ‘내 딸 금사월’로 시청자와 만난다. ‘내 딸 금사월’에서는 극중 금사월 역인 배우 백진희의 아역으로 방송 초반 8회 분량을 책임진다. MBC 주말드라마의 강세, 아역배우의 힘 등이 맞물려 ‘내 딸 금사월’은 또 한번 흥행 대박 신호탄을 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갈소원은 국내 아역 시장에서 ‘1순위’로 꼽히는 존재감을 과시해왔다. 지난 2013년 영화 ‘7번방의 선물’이 큰 계기가 됐다. 지난해 KBS2 드라마 스페셜에 얼굴을 비춘 후 약 1년의 휴식기를 가지며 향후 행보를 고민한 갈소원은 ‘내 딸 금사월’, ‘화려한 유혹’으로 연이어 안방극장에 얼굴을 비춘다.

‘내 딸 금사월’은 인간 삶의 보금자리인 집에 대한 드라마다. 금사월이 복수와 증오로 완전히 해체된 가정 위에 새롭게 꿈의 집을 짓는 과정을 보여준다. 내달 5일 첫 방송된다.

‘화정’ 후속으로 오는 10월 중 방송되는 ‘화려한 유혹’은 기구한 운명을 살게 되는 한 여인과 그를 질투하는 또 다른 여인, 이들을 둘러싼 한 남자의 복수를 그린 드라마다. 김새론, 남주혁, 최강희, 주상욱, 차예련 등이 출연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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