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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SPN 양승준 기자] '쟁반 노래방'으로 한 시대를 풍미했던 이동희 PD가 KBS 2TV 간판 예능 '해피선데이'를 이끌 새 선장이 됐다. '1박2일'과 '남자의 자격'을 맡은 이명한 PD가 영국 유학을 떠나면서 그 빈자리에 이동희 PD가 팀장을 맡게 된 것.
최근 기자와 만난 '1박2일' 나영석 PD는 신임 팀장으로 이동희 PD가 정해진 사실을 확인해줬다.
이동희 PD는 지난 2000년대 중반 신동엽·이효리의 '쟁반 노래방'을 비롯, 유재석·김제동의 쟁반극장으로 두각을 보였던 인기 프로듀서다. 이동희 PD는 KBS 순환근무으로 지난 2년간 제주 KBS 근무를 끝내고 최근 본사로 복귀했다.
한편 이명한 PD는 오는 29일 뮤지컬 공부를 위해 영국 런던대학교 골드스미스 컬리지로 유학을 떠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