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PN)박경림 '저 시집가요~'

[이데일리 SPN 이민희PD] 7월의 신부 박경림이 예비신랑 박정훈 씨와 함께 4일 오전 10시 서울 신라호텔 영빈관 토파즈홀에서 결혼발표 기자회견을 가졌습니다.

박수홍의 사회로 진행된 이날 기자회견에서 박경림과 박정훈 씨는 첫 만남에서부터 결혼까지의 풀 스토리를 공개했습니다.

박경림은 이 자리에서 첫 데이트, 첫 키스 등에 대한 취재진의 질문에 솔직하고 재치 있게 답했습니다. 또 박경림은 남자친구에게 예뻐 보이고 싶은 여자의 마음과 코미디언이라는 직업적 특성이 상충돼 마음고생을 했던 일을 떠올리며 눈물을 흘리기도 했습니다.

예비신랑 박정훈 씨는 박경림의 어디가 가장 예쁘냐는 질문에 “전부 다 예쁘다”고 말해 예비신부에 대한 애정을 유감없이 드러냈습니다.

한편 이날 기자회견에는 박경림과 친분이 두터운 가수 김장훈과 이기찬이 참석해 박경림의 결혼을 축하했습니다.

KBS 2TV ‘좋은 사람 소개시켜줘’에서 진행자와 출연자로 만나 1년여 간 교제해온 두 사람은 7월15일 신라호텔에서 결혼식을 올릴 예정입니다.
  
두사람은 7월15일 신라호텔에서 결혼식을 올릴 예정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