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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챔피언’ 상대하는 일본 챔피언, “내 방식대로 이기겠다”

허윤수 기자I 2023.06.22 10:26:34
일본 단체 챔피언 출신인 하라구치 아키라가 로드FC 밴텀급 챔피언 문제훈을 꺾겠다는 의지를 보였다. 사진=로드FC
[이데일리 스타in 허윤수 기자] 일본 ‘글래디에이터’ 챔피언 출신인 하라구치 아키라(28·BRAVE GYM)가 ‘로드FC 밴텀급 챔피언’ 문제훈(39·옥타곤MMA)과의 맞대결 승리를 자신했다.

로드FC는 오는 24일부터 25일까지 이틀간 원주 종합체육관에서 대한격투스포츠협회(KFSO)와 함께 원주 MMA 스포츠 페스티벌을 개최한다. 첫째 날에는 프로 대회인 굽네 ROAD FC 064 대회, 둘째 날에는 아마추어 대회인 격투기 대축제가 열린다.

첫째 날 열리는 굽네 ROAD FC 064는 밴텀급(-63kg)과 라이트급(-70kg) 두 체급의 8강 토너먼트가 시작된다. 승자는 오는 8월 안양에서 열리는 4강에 진출한다.

하라구치 아키라는 밴텀급 토너먼트 8강전에서 문제훈과 주먹을 맞댄다. 하라구치 아키라는 레슬링을 베이스로 삼고 문제훈은 태권도를 앞세운다. 그래플러와 타격가의 대결로 누가 상대의 장기를 막아내며 자신의 강점을 살릴 수 있을지가 관전 요소다.

하라구치 아키라는 “문제훈이 타격가이기 때문에 KO 승리를 노리려고 할 것”이라며 “내 방식대로 싸워 한판승을 거두겠다”고 말했다. 아울러 “시합 당일 서로 좋은 컨디션으로 경기하면 좋겠다”며 최상의 조건에서 자웅을 겨루자고 말했다.

그는 “로드FC 참가는 이번이 처음”이라며 “좋은 시합을 해서 내 이름을 조금이라도 알리겠다”는 포부도 밝혔다.



[원주 MMA 스포츠 페스티벌 6월 24일-25일]

[굽네 ROAD FC 064 PART 2 / 6월 24일 13:45 원주 종합체육관]

[-63kg 밴텀급 토너먼트 8강전 김수철 VS 알렉세이 인덴코]

[-63kg 밴텀급 토너먼트 8강전 문제훈 VS 하라구치 아키라]

[-70kg 라이트급 토너먼트 8강전 난딘에르덴 VS 필리페 제주스]

[-63kg 밴텀급 토너먼트 8강전 양지용 VS 라자발 셰이둘라예프]

[-70kg 라이트급 토너먼트 8강전 박해진 VS 데바나 슈타로]

[-70kg 라이트급 토너먼트 8강전 윤태영 VS 아르투르 솔로비예프]

[-63kg 밴텀급 토너먼트 8강전 박형근 VS 브루노 아제베두]

[굽네 ROAD FC 064 PART 1 / 6월 24일 12:00 원주 종합체육관]

[-70kg 라이트급 토너먼트 8강전 한상권 VS 맥스 더 바디]

[-63kg 밴텀급 토너먼트 리저브 매치 차민혁 VS 바타르츨론 간턱터흐]

[-70kg 라이트급 토너먼트 리저브 매치 여제우 VS 신동국]

[-49kg 계약 체중 박서영 VS 백현주]

[-70kg 라이트급 김민형 VS 박현빈]

[격투기 대축제 / 6월 25일 원주 종합체육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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