X

`날렵 벡터맨` 김성수 vs`중년 벡터맨` 김성수

양승준 기자I 2012.01.13 11:10:29
▲ 1999년 `지구용사 벡터맨` 속 김성수(사진 왼쪽)와 2012년 김성수
[이데일리 스타in 양승준 기자]배우 김성수가 `벡터맨`으로 돌아온다.

김성수는 오는 14일 방송될 tvN `새터데이 나잇 라이브 코리아`(이하 `SNL코리아`)의 `디지털 쇼트` 코너에서 벡터맨으로 변신한다. 지난 1999년 어린이 드라마 `지구용사 백터맨` 출연 후 13년 만의 일이다.

김성수는 `지구용사 벡터맨`에서 이글 역으로 출연했다. 김성수는 당시 초록색 `쫄쫄이 의상`과 헬멧까지 착용하고 최근 녹화에서 특유의 `벡터맨 포즈`까지 취해 현장을 웃음바다로 만들었다는 후문이다. 하지만 세월을 거스를 수 없는 법. 김성수는 날렵한 몸매를 자랑했던 예전과 달리 복부 비만 벡터맨으로 등장, `굴욕`을 맛보기도 했다.

`SNL코리아` 한 관계자는 13일 "김성수가 오랜만의 벡터맨 변신에 힘이 솟는 듯 어색한 기색 없이 능청스럽게 촬영에 임했다"고 기대를 당부했다.

주요 뉴스

ⓒ종합 경제정보 미디어 이데일리 - 상업적 무단전재 &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