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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0일 방송된 MBC ‘라디오스타’(이하 ‘라스’)에는 이봉원, 여에스더, 테이, 쯔양이 출연했다.
이날 쯔양은 “한 번에 얼마를 먹는 거냐?”는 질문에 “햄버거는 20개 정도, 라면도 20개. 곱창 16미터, 고기류는 3kg, 초밥은 240개, 또 방어는 10kg 정도를 한 번에 먹는다”고 답했다.
이를 들은 MC들은 놀라면서 “방어 10kg을 먹는 건 상어 아니냐?”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어 쯔양은 “내 몸이 특별하다고 느낀 건 중학교 1학년 때다. 당시 할머니 집에서 반년 정도를 살았는데. 손이 큰 할머니와 함께 살다 보니 계속 음식을 주시더라. 그 많은 음식이 다 들어가는 것을 보며, 그때부터 내가 남다르다는 것을 알게 됐다”고 전했다.
그는 “나는 아니라고 해도 사람들이 그걸 안 믿어주더라. 그래서 일부러 화장실에 핸드폰을 들고 가서 계속 채팅을 친다. 그 채팅이 멈추면 사람들은 ‘토하러 간 것 아니냐’는 의심을 하더라”고 토로했다.
쯔양은 “몸무게는 48~50kg 정도 된다”고 밝혔다. 쯔양은 이름에 대해 “중국인 같다고 해서 오해를 받았다. 그냥 기억에 남을 것 같아서 지은 거다. 본명은 ‘정원’이다”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