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힐링캠프' 김희애 이경규앓이 "'꽃보다 누나' 이승기보다 좋은 이유는.."

△ 배우 김희애(위 왼쪽)가 이경규앓이 중임을 밝혔다. 이에 이경규도 소녀시대보다 김희애가 좋다고 털어놔 웃음을 자아냈다. / 사진= SBS ‘힐링캠프, 기쁘지 아니한가’ 방송화면 캡처

[이데일리 e뉴스 박종민 기자] 배우 김희애의 이경규앓이가 시청자들을 웃게 만들었다.

김희애는 24일 방송된 SBS ’힐링캠프, 기쁘지 아니한가’(이하 ‘힐링캠프’)에 출연해 이경규에 대해 호감을 나타냈다. 방송에서 김희애는 “출연을 결정한 이유가 이경규 때문이라고 들었다. tvN ‘꽃보다 누나’를 함께 했던 이승기보다 이경규를 더 좋아한다고 하더라”는 성유리의 말에 “사실이다”고 답했다.

그는 이경규앓이를 하고 있는 이유에 대해 “나는 워낙 재밌고 속시원하게 이야기하는 이경규 씨 같은 스타일을 좋아한다”고 말했다.

김희애는 이경규를 향해 “만약 내가 예능프로그램을 같이 하자고 하면 어떻게 할거냐”고 돌발 질문했다. 이에 이경규는 “당연히 한다. 소녀시대가 하자고 해도 김희애와 한다”고 화답해 시청자들을 폭소케 했다.

김희애가 화려한 입담을 과시한 이날 ‘힐링캠프’는 시청률 8.8%(AGB 닐슨 기준)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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