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컷뉴스 제공] '아시아 수영의 간판' 박태환(18·경기고)이 2007 일본오픈 국제수영대회 자유형 1500m에서 동메달을 따냈다. 그러나 당초 목표로 했던 14분40초대 진입에 실패하며 2008 베이징올림픽까지 풀어야 할 숙제들을 안았다.
박태환은 23일 오후 6시20분 일본 지바의 국제종합수영장에서 열린 대회 남자 자유형 결선에서 14분58초43을 기록, 그랜트 해켓(호주, 14분48초70)과 마테우츠 쇼리모비츠(폴란드, 14분50초72)에 이어 3위로 밀렸다.
이날 박태환이 작성한 기록은 지난 12월 도하 아시안게임에서 작성한 자신의 아시아기록 14분55초03보다 3초40 뒤진 기록이다. 비록 지난 3월 세계선수권 결선 진출에 실패할 당시 작성했던 15분03초62보다는 5초 가량 단축된 기록이지만 1위 해켓보다 무려 10초27이나 뒤졌다는 점에서 올림픽 메달 획득을 낙관할 수만은 없게 됐다.
3번 레인을 배정받은 박태환은 4번 레인의 2007 세계선수권 우승자 쇼리모비츠와 나란히 레이스를 벌였다. 세계기록 보유자인 해켓은 6번 레인.
1/3 지점인 500m 턴 지점부터 승부는 박태환과 쇼리모비츠, 해켓의 3파전으로 압축됐다. 쇼리모비츠, 해켓과 1200m까지 막상막하의 승부를 펼쳤던 박태환은 그러나 300m를 남겨놓고 점점 페이스를 잃더니 1250m 턴 지점부터 쳐지며 우승경쟁에서 멀어졌다.
박태환은 경기 직후 가진 인터뷰에서 "오늘 경기에서 1200m부터 쳐졌는데 앞으로 남은 1년 동안 경기 내내 같은 페이스를 유지 할 수 있도록 몸을 만드는 것이 가장 중요할 것 같다"며 아쉬움을 밝혔다.
반면 지난 세계선수권에서 이 부문 노메달에 그치며 자존심을 구겼던 해켓은 쇼리모비츠까지 따돌리며 일찌감치 앞서나가 자유형 장거리 황제’'의 구겨졌던 자존심을 활짝 폈다.
"나는 계속 발전하고 있다"며 왕좌 복귀를 예고했던 해켓은 지난 세계선수권에서 작성한 기록, 15분59초24을 무려 10초54나 단축하며 2000년 시드니올림픽, 2004년 아테네올림픽에 이은 올림픽 3연패 가능성을 높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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