X

어반자카파 '모아이' 뮤비 서은아 '지친 일상→힐링 미소' 눈길

김은구 기자I 2017.07.13 09:10:11
어반자카파 ‘모아이’ 뮤직비디오의 서은아(사진=세번걸이엔터테인먼트)
[이데일리 스타in 김은구 기자] 어반자카파의 ‘모아이’(Moai) 뮤직비디오에 출연한 배우 서은아가 주목을 받고 있다.

지난 11일 서태지의 원곡을 리메이크한 음원과 함께 공개된 ‘모아이’ 뮤직비디오에서 서은아는 바쁜 일상을 살아가는 현대인을 연기했다.

이번 뮤직비디오는 여자 주인공이 업무를 마치고 퇴근을 하려 버스 정류장에 도착, 의자에 앉는 장면으로 시작한다. 하지만 퇴근이라는 단어가 무색하게 직장 상사에게 걸려온 업무 수정사항에 대한 전화를 받으며 녹초가 되는 여자 주인공의 모습이 이어진다. 여자 주인공을 연기하는 배우가 서은아다.

서은아는 ‘모아이’ 뮤직비디오에서 바쁜 일상을 살아가는 현대인을 연기하고 있다. 스케줄이 빼곡히 적혀있는 수첩을 보며 한숨을 쉬거나 멍하니 어딘가를 응시하기도 한다. 시내버스에 오르면서 시작되는 여행에서는 힐링을 만끽한다. 싱그러운 자연 풍경 속 서은아의 미소는 푸근함을 전한다.

어반자카파의 ‘모아이’ 리메이크는 서태지 데뷔 25주년을 기념해 처음으로 리메이크됐다. 지난 2008년 서태지가 발표한 이후 9년 만이다.

서은아는 현재 SBS 월화드라마 ‘엽기적인 그녀’에서 말금 역으로 출연하고 있다. 앞서 ‘이웃집 꽃미남’, ‘미씽: 사라진 여자’, ‘레디액션 청춘-플레이 걸 편’, ‘짓’ 등 다양한 드라마와 영화에 출연, 존재감을 뽐낸 바 있다. 2013년 제50회 대종상영화제 신인여우상도 수상했다.

주요 뉴스

ⓒ종합 경제정보 미디어 이데일리 - 상업적 무단전재 &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