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웨스트라이프, 13년 만에 내한 공연 연다

김현식 기자I 2024.05.27 09:38:25

인천 인스파이어 아레나서 7월 개최

[이데일리 스타in 김현식 기자] 아일랜드 출신 팝 밴드 웨스트라이프가 13년 만에 국내 관객과 만난다.

27일 모히건 인스파이어 엔터테인먼트 리조트(이하 모히건 인스파이어)에 따르면 웨스트라이프는 오는 7월 6~7일 양일간 인천 중구 인스파이어 아레나에서 내한 공연을 연다. 모히건 인스파이어가 지난 3월 개최한 마룬파이브 내한 공연에 이어 두 번째로 선보이는 ‘인스파이어 콘서트 시리즈’ 공연이다.

1993년 데뷔한 웨스트라이프는 전 세계적으로 5500만 장 이상의 음반 판매고를 올린 글로벌 팝 밴드다. 서정적인 멜로디 라인과 풍성한 화음이 돋보이는 곡들로 사랑받은 이들은 21세기 들어 영국에서 가장 많은 앨범을 판매한 그룹(2010년 기준)으로 기네스에 등재되기도 했다. 대표곡은 ‘마이 러브’(My Love), ‘유 레이즈 미 업’(You Raise Me Up), ‘아이 해브 어 드림’(I Have A Dream), ‘시즌 인 더 선’(Season In The Sun), ‘업타운 걸’(Uptown Girl) 등이다.

내한 공연을 개최하는 것은 2011년 이후 13년 만이다. 공연 티켓은 6월 4일 오후 8시부터 인터파크 티켓을 통해 예매할 수 있다. 모히건 인스파이어 측은 “한국 팬들에게도 꾸준한 사랑을 받아온 웨스트라이프는 모든 세대가 즐길 수 있는 명곡들로 구성한 세트리스트와 환상적인 라이브로 국내 관객에게 감동을 안길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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