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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트레이 키즈, 밀라노·런던 연이어 달군다…현지 페스티벌 헤드라이너 출격

김현식 기자I 2024.01.31 10:19:20
[이데일리 스타in 김현식 기자] 그룹 스트레이 키즈(Stray Kids)가 이탈리아 밀라노와 영국 런던에서 열리는 음악 페스티벌에 출격한다.

31일 소속사 제이와이피엔터테인먼트에 따르면 스트레이 키즈는 7월 12일(이하 현지시간) 밀라노 스나이 경기장에서 펼쳐지는 ‘아이 데이즈’(I-Days) 페스티벌에 출연한다. 같은 달 14일에는 런던 하이드 파크에서 열리는 BST ‘브리티시 서머 타임 하이드 파크’(BST Hyde Park)에서 무대를 꾸민다.

‘아이 데이즈’는 1999년 시작된 페스티벌이다. 그간 그린데이, 리암 갤러거, 블링크 182, 저스틴 비버 등 유수 아티스트들이 참여했다. 올해는 스트레이 키즈를 비롯해 메탈리카, 도자 캣, 라나 델 레이, 브링 미 더 호라이즌, 썸41 등이 라인업에 포함됐다. 헤드라이너로 이름을 올린 스트레이 키즈는 K팝 아티스트 최초로 ‘아이 데이즈’에 출격한다. ‘브리티시 서머 타임 하이드 파크’ 또한 K팝 아티스트 첫 출연이며 헤드라이너 자격으로 관객과 만나게 된다.

한편 스트레이 키즈는 최근 프랑스 파리 아코르 아레나에서 열린 ‘노란 동전 모으기 자선 행사’(Le Gala des Pieces Jaunes)에 K팝 보이그룹 사상 처음으로 참석해 ‘특’, ‘탑라인’(TOPLINE), ‘神메뉴’ 등으로 무대를 꾸몄다. 글로벌 대세의 기세를 뽐내는 중인 이들은 2월 18일 개최되는 미국 ‘피플스 초이스 어워즈’(People’s Choice Awards)의 ‘올해의 그룹 및 듀오’ 부문 후보에 올라 있다. 4월 1일 열리는 ‘2024 아이하트라디오 뮤직 어워즈’(2024 iHeartRadio Music Awards)에는 ‘K팝 아티스트 오브 더 이어’와 ‘K팝 송 오브 더 이어’ 두 부문에 후보로 이름을 올려두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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