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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욘더' 정진영, 닥터K 변신 첫 스틸…"그의 비밀에 주목하라"

김보영 기자I 2022.09.29 09:07:12
(사진=티빙)
[이데일리 스타in 김보영 기자] 배우 정진영이 티빙 오리지널 시리즈 ‘욘더’를 통해 미스터리한 존재감을 발산한다.

오는 10월 14일 첫 공개될 티빙 오리지널 시리즈 ‘욘더’(연출 이준익, 극본 김정훈·오승현, 원작 김장환 ‘굿바이, 욘더’, 제공 티빙, 제작 영화사 두둥·CJ ENM)가 29일, 뇌과학자 ‘닥터K’로 완벽 빙의한 정진영의 스틸컷을 공개했다.

이준익 감독의 첫 번째 휴먼 멜로물인 ‘욘더’는 세상을 떠난 아내로부터 메시지를 받은 남자가 그녀를 만날 수 있는 미지의 공간 ‘욘더’에 초대받으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다. 죽은 자의 기억으로 만들어진 세계 ‘욘더’를 마주한 다양한 군상을 통해 삶과 죽음, 영원한 행복은 무엇인가에 대한 근원적 질문을 던진다. 신하균, 한지민, 이정은, 정진영 등 믿고 보는 배우들이 완성할 이야기에 그 어느 때 보다 뜨거운 관심이 쏠리고 있다.

그런 가운데 베일에 가려져 있던 닥터K(정진영 분)가 첫 모습을 드러냈다. 먼저 ‘욘더’와 바이앤바이를 설명하는 진지한 눈빛에 이목이 집중된다. 앞선 예고편에선 “이제 당신의 죽음을 멋지게 디자인할 수 있습니다”라는 닥터K의 메시지가 공개된 바, ‘욘더’와 긴밀히 얽힌 그의 정체에 호기심을 더한다. 이어 현실과 거리가 먼 미지의 공간에서 누군가를 맞이하는 닥터K. 그가 이토록 ‘욘더’로 사람들을 이끄는 이유는 무엇일지 궁금증을 고조시킨다.

정진영은 죽음을 과학으로 접근하는 뇌과학자 ‘닥터K’를 맡았다. 그는 바이앤바이를 찾은 사람들의 죽기 전 기억을 저장해, 그들이 죽음 이후에도 영원한 행복을 간직할 수 있도록 한다. 그곳이 바로 재현(신하균 분)의 아내 이후(한지민 분)가 선택한 ‘욘더’다. 정진영 역시 ‘욘더’로 전작과 다른 형식과 장르에 도전하는 이준익 감독의 새로운 여정에 기대감을 드러냈다. 그 역시 ‘닥터K’라는 독보적 캐릭터로 색다른 연기 변신을 예고한다. 이준익 감독과 정진영의 ‘믿고 보는’ 조합이 기다림마저 설레게 한다.

‘욘더’ 제작진은 “‘닥터K’는 ‘욘더’의 시작을 연 중요한 인물이다. 그의 비밀에 주목해 달라”며 “정진영의 부드럽지만 강렬한 카리스마가 ‘닥터K’를 더욱 매력적으로 완성시킬 것”이라고 귀띔했다.

한편, 티빙 오리지널 시리즈 ‘욘더’는 제27회 부산국제영화제 온 스크린 섹션에 공식 초청됐다. 티빙과 파라마운트+의 첫 번째 공동투자작으로 글로벌에 진출, K콘텐츠 센세이션을 일으킬 전망이다. 오는 10월 14일 티빙을 통해 첫 공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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