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워레인저' 역사 한눈에…'추억 돋네'

[이데일리 스타in 최은영 기자]35대 파워레인저 탄생 기념작 ‘극장판 파워레인저’ 개봉을 앞두고 영화를 수입한 대원미디어 측이 38년 간 팬들의 사랑을 받았던 역대 파워레인저의 모습을 사진으로 공개했다.

공개된 스틸에는 1대 ‘파이브레인저’부터 35대 ‘캡틴포스’까지 역대 파워레인저들의 모습이 모두 담겼다. 역대 파워레인저를 몰랐던 아이들에게는 호기심을, 어린 시절 TV를 통해 파워레인저를 보고 자란 성인 관객에게는 추억을 선사할 것으로 보인다.

특히 이번에 공개된 스틸을 통해선 세대별 파워레인저들의 매력과 변천사를 한 눈에 살펴볼 수 있어 재미를 더한다. 최근 등장한 파워레인저들은 주로 빨강, 파랑, 노랑, 핑크 등 정해진 색깔에 특징을 살린 문양으로 구분되는 반면, ‘재커 트럼프 사이보그’ ‘배틀피버’ 등 초창기의 파워레인저들은 현란한 색깔과 독특한 의상에 포즈까지 버라이어티하다. 또한 구성원도 달라졌는데 최근의 파워레인저가 5명으로 팀을 이룬 것에 반해 추억의 파워레인저들은 한 팀이 3명(썬바르칸/다이노썬더 등), 6명(다이노 레인저 등)일 때도 있었다.

내달 13일 개봉하는 ‘극장판 파워레인저: 캡틴포스 vs 미라클포스199 히어로 대결전’에는 1975년부터 38년 동안 ‘파워레인저’ 시리즈를 빛내온 199명의 파워레인저가 모두 출연한다. ‘극장판 파워레인저’가 국내 선보여지는 것은 2007년 ‘매직포스&트레저포스’, 2011년 ‘엔진포스vs와이드 스피릿’, 2012년 ‘돌아온 파워레인저 미라클포스’에 이어 네 번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