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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아 “데뷔 10년, 바쁘게 살아…평정심 생겼다”

김윤지 기자I 2017.10.17 09:12:15
사진=인스타일
[이데일리 스타in 김윤지 기자]가수 겸 배우 윤아가 지난 10년을 돌아봤다.

윤아는 17일 공개된 매거진 ‘인스타일’ 11월호와 인터뷰에서 “이전에는 초조하거나 불안해하지 않으려고 스스로를 많이 다독였다. 최근 들어 심적으로, 물리적으로 여유라는 게 생겼다. 데뷔 10년이라는 시간이 마음의 평정심을 선물한 것 같다”고 말했다.

덧붙여 “데뷔 전 영화, 드라마, 광고 등을 모두 합쳐 100번 이상 오디셨을 봤는데, 그때의 경험이 좋은 밑거름이 된 것 같다. 수줍음이 많아 사람들 앞에 서는 걸 부끄러워했는데, 그 시간을 거쳐 조금은 당당해졌다”고 회상했다.

10년 간의 작업량과 결과물에 대한 이야기에 ‘대단하다’고 감탄하며, 최근 충전하는 시간의 중요성을 깨닫고 하고 싶은 것을 찾아 가는 중이라 했다. “10년 동안 정말 바쁘게 살았다. 갑자기 휴식 시간이 주어지면 무엇을 해야 할지 몰라 당황하는데, 요즘은 잘 쉬기 위해 열심히 노력 중이다”고 말했다.

윤아는 지난달 종영한 MBC 드라마 ‘왕은 사랑한다’에 출연했다.

사진=인스타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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