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A.P, 100명 대상 팬사인회에 500명 몰려 '인기 확인'

B.A.P 팬사인회(사진=TS엔터테인먼트)

[이데일리 스타in 김은구 기자] 그룹 B.A.P가 네 번째 미니앨범 ‘매트릭스(MATRIX)’ 팬 사인회에 500여 명의 인파를 불러모으며 인기를 확인시켰다.

B.A.P는 지난 22일 서울 잠실 롯데월드몰 7층 시네파크에서 팬 사인회를 개최했다. 이날 롯데월드몰에는 사인회에 당첨된 팬들 100명을 제외하고도 B.A.P를 보기 위해 400여 명의 팬들이 추가로 찾아와 북새통을 이뤘다고 소속사 TS엔터테인먼트 측은 전했다. 팬들의 국적도 다양했다. 중국, 일본, 미국, 싱가포르 등 세계 각지 팬들이 B.A.P를 응원하기 위해 시네파크를 찾았다.

B.A.P는 팬들에게 ‘특급’ 팬서비스를 선보였다. 멤버들은 대답하기 어려운 팬들의 질문에 유연하게 대처하며 시종일관 얼굴에 미소를 잃지 않았다고 관계자는 전했다.

B.A.P는 같은 날 오전 음악방송 녹화장을 찾은 팬들에게 400인 분의 커피차와 샌드위치로 역조공을 펼치는 등 남다른 팬 사랑을 과시하기도 했다. TS 엔터테인먼트 측은 역조공에 대해 “쌀쌀해진 날씨에도 아랑곳 않고 음악방송까지 찾아온 팬들에게 항상 고맙고 미안한 마음을 가지고 있었다. 오랜만의 컴백에 변함 없이 B.A.P를 응원해준 팬들에게 조금이라도 보답하고자 멤버들이 직접 사비로 마련한 것”이라고 귀띔했다.

B.A.P는 ‘매트릭스’ 타이틀 곡 ‘Young, Wild & Free’로 활발한 활동을 펼치는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