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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SPN 최은영 기자] 국내 첫 3D 멜로 `나탈리`(감독 주경중)가 4D로도 관객과 만난다.
28일 영화제작사 상상엔터테인먼트는 "`나탈리`가 28일 개봉과 동시에 4D로도 상영된다"며 "사실적인 감성을 느낄 수 있는 3D에 직접 오감으로 체험할 수 있는 4D 효과까지 더해져 더욱 생생한 영화 관람이 가능할 것으로 보고 있다"고 밝혔다.
4D는 의자가 흔들리고 바람이 나오는 등 오감을 자극하는 상영 시스템을 일컫는다. 앞서 전세계 3D 열풍을 몰고온 '아바타'를 비롯해 최근 `심야의 FM`까지 할리우드 대작과 화제작들을 중심으로 4D 상영이 추진돼 관객들의 높은 호응을 얻은 바 있다. 하지만 파격적인 정사신 등으로 화제가 된 멜로 영화가 4D로 상영되는 건 이번이 처음이어서 관심을 끈다.
영화사 측은 "4D로 상영되는 `나탈리`는 서울 청량리 롯데시네마에서 만나볼 수 있으며 40여 가지의 4D 효과 중 의자의 흔들림과 바람 효과를 중점적으로 사용했다"고 설명했다.
`나탈리`는 신비로운 조각상 나탈리의 실제 모델(박현진 분)을 둘러싼 조각가 황준혁(이성재 분)과 평론가 장민우(김지훈 분)의 엇갈린 사랑과 왜곡된 기억, 예술에 대한 욕망을 다룬 영화.
영화 팬들은 "멜로 영화를 사실적인 3D로 만나는 것도 충격인데 감각적인 4D는 어떠한 느낌일지 궁금하다"며 호기심을 나타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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