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윙크, '부끄부끄'로 1집 활동 스타트...'인기가요' 첫방

김용운 기자I 2008.11.21 10:34:28
▲ 쌍둥이 트로트 가수 윙크, 동생인 강승희(사진 위)와 언니인 강주희(사진 아래)

[이데일리 SPN 김용운기자]쌍둥이 트로트 가수 윙크가 오는 23일 방영되는 SBS ‘인기가요’를 통해 1집 타이틀곡 ‘부끄부끄’의 첫 무대를 가진다.

현재 가요계는 비를 비롯해 동방신기, 김종국 등 잇단 대형가수 컴백으로 소위 '별들의 전쟁'을 방불케하고 있다. 이런 상황에 윙크의 정규앨범 발매 및 지상파 가요 프로그램 출연은 남다른 의미를 지닌다.  

윙크 소속사 관계자는 “요즘 같은 상황에 신인가수들이 지상파 가요 프로그램에 출연하는 일은 하늘의 별 따기만큼 어렵다”며 “더군다나 트로트 가수인 윙크가 가요 프로그램 무대에 선다는 것 자체가 젊은 트로트 가수들에게 큰 힘이 될 것이다”고 밝혔다.

윙크의 정규 1집 타이틀곡 ‘부끄부끄’는 하우스 댄스 리듬과 트로트 음악을 접목한 퓨전 트로트곡으로 반복되는 멜로디와 가사가 중독성 강한 대중적인 노래. 윙크는 ‘인기가요’ 무대에서 만화 캐릭터를 연상케 하는 핫팬츠에 골드 컬러의 부츠, 그리고 엉덩이에 깃털 장식이 달린 일명 ‘뽕벨트’를 하고 나와 단번에 가요 팬들의 시선을 사로잡는다는 계산이다.

개그우먼 출신 강주희, 강승희 쌍둥이 자매로 이뤄진 ‘윙크’는 지난 2월 싱글앨범 ‘천생연분’으로 지난 12일 열린 제15회 ‘대한민국 연예예술상’에서 신인가수상을 거머쥐며 가요계의 촉망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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