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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법남녀2’, 8.7% 자체 최고…월화극 1위 굳히기

김윤지 기자I 2019.06.25 07:49:40
사진=‘검법남녀2’ 방송화면 캡처
[이데일리 스타in 김윤지 기자] ‘검법남녀2’가 자체 최고 시청률을 경신했다.

25일 시청률 조사회사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24일 오후 방송한 MBC 월화 미니시리즈 ‘검법남녀2’(극본 민지은·연출 노도철) 13,14회는 전국 기준 6.8%, 8.7% 시청률을 기록했다. 이는 지난 11,12회가 기록한 6.1%, 7.7% 시청률 보다 소폭 상승한 수치로, 14회(8.7%) 시청률은 자체 최고 기록에 해당한다. 이날 오후 10시 시간대 방송한 KBS2 ‘퍼퓸’은 4.3%, 6.1%, SBS ‘초면에 사랑합니다’는 2.8%, 3.1% 시청률로 집계됐다.

이날 방송에선 모텔에서 피살된 정희주의 구강에서 오만상(김도현 분)의 DNA가 검출돼 지난 시즌 죽었던 오만상이 살아있다는 것이 드러났다. 버젓이 살아있던 오만상이 죽은 사람으로 위장할 수 있었던 이유는 오만상의 골수를 타인의 대퇴골에 직접 주입해 생착시킨 뒤 대퇴골을 제외한 다른 곳에 DNA가 남지 않게 시신을 탄화시켜 DNA를 바꾼 것으로 추측됐다.

이때 사설 선착장에서 밀항을 시도하다 붙잡힌 성진그룹 비서실장 차우석은 자신이 정희주를 살해한 진범이라 자백하며 범행도구로 사용했던 공업용 커터칼과, 스타킹 조각 그리고 피 묻은 정희주의 핸드폰을 증거로 제시했지만 이미 변사체에서 오만상의 DNA가 검출된 이상 차우석은 피해자를 살해한 혐의 및 범인은닉죄로 긴급체포 됐다. 방송 말미 백범(정재영 분)은 은솔(정유미 분)에게 불길한 예감을 드러내 궁금증을 자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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