씨엘, 美 CBS 간판 토크쇼 전격 출연

씨엘(사진=YG엔터테인먼트)

[이데일리 스타in 김은구 기자] 가수 씨엘(CL)이 미국 CBS 간판 토크쇼에 전격 출연한다고 소속사 YG엔터테인먼트가 10일 밝혔다.

씨엘은 오는 16일 밤 12시 35분(미국 동부 기준) CBS 유명 심야 토크쇼 ‘The Late Late Show with James Corden’에 출연한다. 씨엘은 이번 방송에서 신곡 ‘Lifted’ 무대를 비롯해 미국 시장 진출기 및 근황을 공개할 예정이다.

‘The Late Late Show’는 지난 1995년 첫 방송을 시작한 프로그램으로 미국뿐 아니라 캐나다, 뉴질랜드, 호주, 영국 등 CBS 파트너사 채널을 통해 세계 각지에 방송된다.

YG엔터테인먼트 측은 “한국인 아티스트가 첫 현지 공식 활동으로 미국 3대 방송사에 출연하는 것은 매우 드문 일”이라며 “씨엘의 가능성과 글로벌 영향력을 엿볼 수 있는 대목”이라고 의미를 부여했다.

앞서 지난달 19일 씨엘은 미국 진출 첫 오피셜 싱글 ‘Lifted’를 공개, 오랜 준비 끝에 미국 시장에 정식 도전장을 내밀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