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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성은 MBC 수목 미니시리즈 ‘킬미, 힐미’에서 ‘해리성 인격 장애’를 앓고 있는 재벌 3세 차도현 역과 정신과 레지던트 1년차이자 지성의 비밀주치의 오리진 역을 맡아 열연을 펼쳐내고 있다. ‘7중 인격’ 지성과 ‘힐링 걸’ 황정음이 빚어내는 좌충우돌 로맨스로 안방극장을 뜨겁게 달구고 있다.
지성은 어떤 스타일도 자연스레 흡수하는 탁월한 ‘모델 포스’를 과시, 대한민국 여성들의 심장을 또 한 번 요동치게 만들 예정이다. 여느 사람들은 소화하기 벅찬, 휘황찬란한 ‘골든 재킷 패션’을 완벽하게 소화해냈던 것. 이와 관련 ‘7중 인격’을 오가며 ‘극과 극 패션’을 소화하고 있는 지성이 앞으로 선보일 감각적인 패션 스타일에 대한 기대감이 한층 높아지고 있다.
그런가하면 황정음은 변신을 감행하는 지성의 옆에 붙어 선채 스타일링을 해주는 모습으로 눈길을 끌었다. ‘비밀 주치의’에서 ‘스타일리스트’로 변신한 듯 직접 의상을 조언하며, 지성의 ‘반전 변신’을 도운 것. 황정음은 지성이 강렬한 ‘골든 라이더 재킷’을 골라 입자 단호히 지퍼를 내려 벗겨내고는, 정성스레 넥타이를 매주며 ‘블링블링 스타일’을 순식간에 단정하고 세련된 ‘심플 정장룩’으로 재탄생시켰다. 이와 관련 황정음이 지성의 옷을 손수 바꿔 입히게 된 사연은 무엇인지, 궁금증이 쏠리고 있다.
지성이 ‘골든 라이더룩’ 변신을 시도한 장면은 지난 7일 경기도 양주에 위치한 MBC 세트장에서 촬영됐다. 이 날은 지성과 황정음의 유독 밝은 웃음소리가 촬영장을 들썩이게 했다. 두 배우가 센스 넘치는 애드리브를 연발, 장면을 더욱 생생하게 살리기 위해 적극적이고 즐거운 자세로 촬영을 이어갔다고.
제작진 측은 “지성과 황정음은 연일 이어지는 고된 스케줄에도 불구, 언제나 쾌활한 에너지로 뜨거운 열정을 잃지 않고 최선을 다해 촬영에 임하고 있다”며 “시청자 분들께 최고의 모습을 보이기 위해 끊임없이 노력하는 두 배우에게 많은 응원과 관심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지난 5일 방송된 10회 방송 엔딩에서는 도현(지성)의 제2인격 세기가 자신을 ‘다중 인격’으로 만든 아버지 차준표의 목숨을 위협하는 모습이 그려졌던 상황. 세기는 “저를 괴물로 만든 건 바로 아버지예요”라고 아버지를 향한 조용한 원망을 쏟아내며 심상치 않은 분위기를 조성했다. 이와 관련 세기가 혹시 아버지를 죽이는 건 아닌지, 과거 어떤 일 때문에 ‘승진家’에 비극이 시작됐는지 등에 호기심이 쏠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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