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나틱스는 지난해 8월 데뷔한 신인 그룹이다. 앞서 온라인상에서는 이들이 진행한 V라이브 방송 영상이 논란거리가 됐다. 영상에는 멤버 네 명이 소파에 앉아 팬들과 소통을 나누는 모습이 담겼다. 이 과정에서 한 관계자는 짧은 치마를 입은 멤버들의 다리를 가리기 위해 점퍼를 건넸다. 그러자 또 다른 관계자는 “가리면 어떻게 하냐. 보여주려고 하는 건데. 바보냐”라고 말했다. 이에 멤버들은 눈치를 보며 다리 위에 덮고 있던 점퍼를 치웠다. 영상을 접한 일부 네티즌들은 소속사 관계자가 멤버들에게 노출을 강요한 것 아니냐며 우려를 표했다.
이에 입장문을 낸 에프이엔티는 “향후 다시는 이러한 문제가 일어나지 않도록 더욱 세심하게 신경 쓰겠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파나틱스를 사랑해 주시는 팬분들께 다시 한번 죄송하다는 말씀드리며 여러분이 아껴주시는 아티스트 권익 보호에 최선을 다하도록 하겠다”고 강조했다.
다음은 소속사 입장 전문.
안녕하세요.
파나틱스 소속사 에프이엔티입니다.
지난 7일 방송된 파나틱스 네이버 V라이브 방송 중 현장 진행 스태프의 잘못된 발언에 대해 당사는 심각성을 느끼며 그로 인해 상처를 받았을 멤버들과 팬분들께 먼저 사과드립니다.
당사는 라이브 방송 중 발생한 스태프의 잘못된 발언이 어떠한 이유를 막론하고 잘못됐음을 인정하고, 관련된 책임자는 그에 따른 조치를 취하겠습니다.
에프이엔티는 향후 다시는 이러한 문제가 일어나지 않도록 더욱 세심하게 신경 쓰겠습니다.
파나틱스를 사랑해 주시는 팬분들께 다시 한번 죄송하다는 말씀드리며 여러분이 아껴주시는 아티스트 권익 보호에 최선을 다하도록 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