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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Y캐슬’ 박유나가 마지막 인사를 건넸다.
박유나는 JTBC 금토 드라마 ‘SKY캐슬’(극본 유현미·연출 조현탁)에서 가짜 하버드 유학생으로 안방극장을 쥐락펴락했던 차세리 역으로 함께했던 종영 소감을 전했다. 박유나는 소속사 크다컴퍼니를 통해 “벌써 종영이 라는 게 믿기지 않는다. 늦게 합류한 만큼 아쉬움이 크지만 좋은 작품, 감독님 그리고 선배님들과 함께할 수 있는 것에 크나큰 영광이었습니다”라고 말문을 열었다. 이어 “촬영을 하는 매 순간 ‘배움’을, 또한 세리를 연기하면서 나를 되돌아 보는 계기가 되었고 저에겐 잊지 못할 또 하나의 추억이 되었습니다”고 작품에 대한 남다른 애정을 드러냈다. 마지막으로 “’SKY 캐슬’을 사랑해주시고, 세리에게 많은 응원 보내주신 시청자분께 감사 인사 드립니다”라고 덧붙였다.
박유나는 등장과 동시에 궁금증을 폭발하게 한 가짜 하버드 유학생 캐릭터로 ‘SKY캐슬’을 장식했다. 거짓말이 드러난 후 차민혁(김병철 분)에게 똑 부러진 말로 일침을 날리며 안방극장의 속을 뻥 뚫어 주는 사이다 역할을 톡톡히 해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