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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성규는 선발투수 정윤환을 상대로 2회와 3회 연속으로 솔로홈런을 쏘아 올렸다. 이후 5회 선두타자로 나선 이성규는 구원 등판한 KIA 백미카엘을 상대로 가운데 담장을 넘기는 솔로홈런을 터뜨린 데 이어 6회 2사 2루 상황에서 세 번째 투수 김종훈을 상대로 좌월 홈런을 추가로 터뜨리며 4연타석 홈런의 대기록을 완성했다. 2010년 이후 퓨처스리그에서 3연타석 홈런은 7차례 기록된 바 있다.
4연타석 홈런은 KBO 리그에서도 2000년 박경완(현대), 2014년 나바로(삼성), 2017년 로사리오(한화) 등 역대로 3차례 밖에 나오지 않은 진기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