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컷뉴스 제공] 4개월의 성과는 1,500m로 말한다.
'마린보이' 박태환(18 · 경기고)이 지난 4개월간 쏟아낸 땀을 23일 일본 지바에서 계속되는 수영 프레올림픽 2007 일본국제수영대회 자유형 1,500m에서 입증해보일 전망이다.
21일 이미 금메달을 목에 건 자유형 400m의 경우 박태환이 지난 3월 호주에서 열린 2007 세계선수권대회에서 '세계최강'의 입지에 올랐음을 입증한 상태. 이번 대회에서 박태환은 또한번 그랜트 해켓(호주)을 제치고 금빛 물보라를 일으켰지만 기대했던 기록 단축은 이루지 못했다.
이번 400m에서는 '시행착오'도 있었다. 바로 전신,반신 수영복이다. 박태환은 세계선수권 이후 세계수영의 흐름에 따라 전신수영복을 택해 연습해왔다. 전신수영복에 잘 적응해 기록단축에 더욱 효과적인 것이라는 믿음과 달리 박태환은 이를 입고 처음 실전에 나선 21일 400m 예선 후 불편함을 호소했다.
박태환은 예선 이후 "아직 몸에 잘 맞지 않는 것 같다"고 밝혔고 코칭스태프와 논의후 결국 결승에서는 기존의 반신 수영복을 입고 나왔다.
반신수영복으로 복귀한 박태환은 23일 오후 자유형 1,500m 결승에서 호주 세계선수권대회 우승자 마테우츠 쇼리모비츠(4번레인)의 바로 옆 3번레인에서 레이스를 펼치게 된다. 세계기록을 보유하고 있는 그랜트 해켓(호주)은 6번 레인에 배정됐다. 14명이 2개 조로 나뉘어 예선 없이 기록으로 순위를 가리게 되지만 박태환의 2조에 대어급 선수들이 대부분 포함되어 이 레이스에서 메달색이 갈릴 전망이다.
지난 3월 호주 세계선수권대회에서 200m 동메달과 400m 금메달을 기록한 박태환은 '주종목'으로 꼽는 1,500m에서는 예상외로 15분 03초 62의 기록으로 결승에 진출하지 못하는 결과를 냈다.
세계선수권을 마친 뒤 박태환이 얻은 숙제는 바로 1,500m에서 한계를 드러낸 근지구력과 체력. 박태환은 이후 4개월의 시간 동안 집중적으로 체력을 기르는데 힘썼다.
박태환의 1,500m 기록은 지난 2006 도하아시안게임에서 수립한 아시아 기록 14분 55초 03. 쑥쑥 자라나는 박태환이 지난 4개월간 어느 정도의 성장을 거뒀는지는 23일 열리는 1,500m에서 모습을 드러낼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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