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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J ENM 측 관계자는 아이즈원 재결합설이 기사화된 19일 이데일리에 “기획사들과 다양한 가능성을 열어두고 대화 중인 것은 맞다”고 입장을 밝혔다.
아이즈원은 2018년 방영한 Mnet 아이돌 오디션 ‘프로듀스48’을 통해 만들어진 12인조 걸그룹이다. 2018년 10월 활동을 시작했고, 지난 4월 프로젝트 활동을 마무리 지었다.
이 팀에는 권은비, 강혜원, 최예나, 이채연, 김채원, 김민주, 조유리, 안유진, 장원영 등 한국 멤버 9명과 미야와키 사쿠라, 야부키 나코, 혼다 히토미 등 일본 멤버 3명이 속해 있었다. 팀 해산 후 멤버들은 각자의 기획사로 돌아갔다.
이에 아이즈원 일부 팬들은 아이즈원의 ‘리론칭’ 활동을 위한 크라우드 펀딩을 진행했다. 이를 통해 32억원이라는 거액이 모여 아이즈원의 팬덤 파워를 실감케 했다.
이런 가운데 최근 가요계 관계자들 사이에서는 아이즈원 일부 멤버가 참여하는 이른바 ‘아이즈원 유닛’ 형태의 그룹 제작이 추진되고 있다는 이야기가 돌기도 했다.
CJ ENM 측 관계자는 “팬 분들의 펀딩 내용을 잘 알고 있다. 성원에 감사드린다. 그러나 만일 아이즈원 재결합이 성사돼 앨범 작업이 진행되더라도 저희가 투자하여 진행하는 것으로 계획하고 있다”고 말했다. 다만 “아직 결정된 내용은 없다”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