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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동주 “美 반려견 유치원 비용? 대학 등록금 수준”

정시내 기자I 2020.12.16 08:46:04
서동주. 사진= MBC에브리원 ‘비디오스타’
[이데일리 정시내 기자] 변호사 겸 방송인 서동주가 미국의 고급 반려견 유치원에 대해 전했다.

지난 15일 방송된 MBC에브리원 ‘비디오스타’는 금쪽같은 내 새끼 특집 ‘내가 사랑하는 멍냥’으로 꾸며졌다. 이날 방송에는 써니, 대도서관, 니콜, 서동주가 출연했다.

이날 방송에서 MC 박나래는 서동주에게 “반려견 레아 유치원비로 쓴 돈이 웬만한 대학 등록금과 맞먹는다고 들었다”고 언급했다.

이에 서동주는 “미국 샌프란시스코에 최고급 (반려견) 유치원이 있었다. 그 유치원은 하루에 10만 원 정도였다. 말도 안 되게 비쌌다”고 했다.

이어 서동주는 고급 반려견 유치원에 입학하는 과정과 교육 내용에 대해 설명했다.

서동주는 “일단 3차 면접까지 보고 통과해야 한다. 부모의 직업, 출퇴근 시간, 견종 등을 서류로 봤다”며 “유치원에서 반려견의 졸업사진, 핼러윈 사진도 찍어줬다”고 했다.

박나래는 또 “미국에서는 이혼할 때 반려견 양육권 다툼으로 소송까지 한다던데 맞느냐”라고 물었다.

서동주는 “맞다. 굉장히 심하다. 반려견을 아이처럼 아끼니까 이혼하거나 헤어지게 되면 양육권 싸움을 하게 된다. 누가 더 산책을 많이 시켰는지, 누가 데려왔는지 등등 양육에 필요했던 모든 걸 질문한다”라고 밝혀 이목을 모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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