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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세원 서정희 딸 서동주, "엄마 도와줄 분 없다..건강과 안전 걱정"

고규대 기자I 2015.03.17 09:08:45
서세원 서정희 부부.
[이데일리 스타in 고규대 기자] 서세원 딸 서동주가 모친 보호요청까지 나선 것으로 알려졌다.

서동주는 어머니 서정희의 어려움을 함께하기 위해 물심양면으로 도움을 주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서동주는 서정희가 부담스러워한다는 말에도 외부에 도움을 요청했다. 서동주는 한 종합편성채널에 보낸 문자 메시지에서 “동생과 나는 엄마의 육체적 정신적 건강과 안전을 많이 걱정하고 있다. 엄마를 도와줄 사람이 주변에 아무도 없다. 도움을 주시면 정말 감사하겠다”라고 적었다.

앞서 서정희는 지난 12일 서울중앙지방법원 형사3단독 유환우 판사 심리로 진행된 재판에서 증인으로 출석해 “서세원이 딸 서동주의 이름으로 융자를 받았다”고 주장했다. 이어 “서세원이 여직원을 서동주와 비슷하게 성형수술 시키려 했다”고 덧붙이기도 했다.

서정희는 “내연녀의 존재는 결혼 초부터 있었지만 이번엔 아이들이 알게 됐고 관계를 추궁하면 죽이겠다는 살해 협박을 해 일부러 CCTV 동영상이 찍히는 곳으로 갔다. 서세원은 CCTV가 있는지 몰랐으며 강도만 다를 뿐 폭행은 늘 있던 일”이라고 주장했다.

이날 서정희는 딸 서동주와 관련된 주장외에도 “19살 때 서세원에게 성폭행에 가까운 일을 당하고 2개월 만에 결혼하게 됐다” “결혼 초부터 엄마가 보는 앞에서 나를 엎어 놓고 때렸다” “수시로 본인이 지은 약들을 내게 먹여 재우곤 했다” 등의 폭로를 내놨다.

서정희는 지난해 7월 서세원을 상대로 서울가정법원에 이혼소송을 제기해 두 사람의 부부 관계는 파탄 상태다. 이와 별도로 서세원은 지난해 5월 10일 오후 6시께 서울 강남구 청담동의 한 오피스텔 로비에서 말다툼 도중 서정희의 목을 조르는 등 폭행 혐의를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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