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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일 오후 6시에 방송될 여군특집 2편에서는 육군훈련소에서 기초 훈련과정을 마치고 부사관 학교로 입교한 김지영, 박하선, 강예원, 이다희, 안영미, 이지애, 엠버, 보미 등 여덟 여군의 이야기가 펼쳐진다.
이들은 군인의 가장 기본적인 사격술 예비 훈련을 받았다. 멤버들은 전날 각개전투로 인해 피멍이 든 무릎이 낫기도 전에, 또다시 힘든 자세의 훈련을 몸소 배우며 땀과 눈물을 흘렸다.
처음 사격술 예비 훈련을 받을 때에는 총소리에 다들 소스라치게 놀랐을 뿐만 아니라 기본자세를 제대로 잡지 못해 훈련보다 얼차려를 더 많이 받았을 정도였다. 하지만, 실탄을 받고 영점 사격 훈련에 돌입한 여군 멤버들의 태도는 180도 달라졌다.
앞서 화생방 훈련에서 화생방 트라우마로 제대로 훈련에 임하지 못했던 보미는 사격훈련 초반에 총소리에 놀라 겁먹고 위축되는 모습을 보였다. 하지만, 이내 심기일전해 영점 사격에 임한 결과 높은 점수로 영점 사격을 합격했다. 또 맏언니 김지영도 첫 사격 훈련임에도 스나이퍼도 놀랄만한 사격 실력을 보여줬다.
모두의 기대를 모았던 ‘대령의 손녀’ 박하선은 실탄 사격이라는 긴장감에 지금까지 한 번도 하지 않았던 실수를 해 군 생활 처음으로 위기를 맞이해 혼란을 겪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