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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는 5월 4일 개봉하는 영화 `써니`(감독 강형철)에서 극중 어리버리한 소녀 나미 역을 맡은 심은경과 수지 역의 민효린이 자존심을 건 술 대결에 나선 것.
`써니`는 `과속스캔들`의 강형철 감독의 신작으로 학창시절을 함께 한 일곱 명의 여고동창생들이 다시 모여 벌어지는 에피소드를 담은 작품. 공개된 스틸은 여고 칠공주파인 `써니`의 마지막 멤버로 영입된 벌교 전학생 나미(심은경)와 유난히 그에게 살벌하게 구는 진덕여고 얼짱 얼음공주 수지(민효린)의 관계에 극적인 변화가 시작되는 장면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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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침내 서로 부둥켜안고 우는 어이없는 상황에 고교생 신분을 속이려고 입은 버버리 코트에 립스틱까지 진하게 바른 수지와 나미의 어설픈 모습은 학창시절 귀여운 일탈의 추억을 자극하며 유쾌한 웃음을 자아낸다.
한편 `써니`에는 심은경과 민효린을 비롯 유호정 진희경 홍진희 고수희 이연경 김선경 등 세대를 넘나드는 10여명의 여배우들이 대거 출연해 연기를 펼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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