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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써니` 심은경 vs 민효린, 포장마차서 `소주배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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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서윤 기자I 2011.04.13 08:53: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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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영화 `써니`
[이데일리 SPN 장서윤 기자] 배우 심은경과 민효린이 소주 배틀을 벌이는 장면이 공개돼 눈길을 끌고 있다.

오는 5월 4일 개봉하는 영화 `써니`(감독 강형철)에서 극중 어리버리한 소녀 나미 역을 맡은 심은경과 수지 역의 민효린이 자존심을 건 술 대결에 나선 것.

`써니`는 `과속스캔들`의 강형철 감독의 신작으로 학창시절을 함께 한 일곱 명의 여고동창생들이 다시 모여 벌어지는 에피소드를 담은 작품. 공개된 스틸은 여고 칠공주파인 `써니`의 마지막 멤버로 영입된 벌교 전학생 나미(심은경)와 유난히 그에게 살벌하게 구는 진덕여고 얼짱 얼음공주 수지(민효린)의 관계에 극적인 변화가 시작되는 장면이다.

▲ 영화 `써니`
"너네 새 엄마가 전라도 사람이라고 나까지 싫어하는 건 부조리한 일이야…"라며 따져 묻는 나미에게 다짜고짜 술을 권하는 수지는 소주 3병을 고비로 "니가 예뻐서 좋다"고 고백을 건네오는 나미에게 넘어가 “내가 예뻐서 미안해. 내가 잘못했어”라고 사과하며 울먹이기 시작한다.

마침내 서로 부둥켜안고 우는 어이없는 상황에 고교생 신분을 속이려고 입은 버버리 코트에 립스틱까지 진하게 바른 수지와 나미의 어설픈 모습은 학창시절 귀여운 일탈의 추억을 자극하며 유쾌한 웃음을 자아낸다.

한편 `써니`에는 심은경과 민효린을 비롯 유호정 진희경 홍진희 고수희 이연경 김선경 등 세대를 넘나드는 10여명의 여배우들이 대거 출연해 연기를 펼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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