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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탁구 신드롬]윤시윤, CF 제의 쇄도해도 `언감생심`

김은구 기자I 2010.09.07 10:30:55
▲ 윤시윤

[이데일리 SPN 김은구 기자] `김탁구` 윤시윤이 CF를 KBS 2TV 수목드라마 `제빵왕 김탁구` 종영 이후로 미뤘다.

인기드라마, 그것도 50%에 육박하는 시청률로 `국민드라마`라는 칭호까지 붙은 `제빵왕 김탁구`라면 주인공 김탁구 역의 윤시윤은 광고주들의 섭외 1순위가 돼도 이상할 게 없다. 연기자로서도 대박을 터뜨릴 수 있는 기회다.

그러나 윤시윤을 CF에서 잘 보이지 않는다. 새로운 모델계약을 맺었다는 소식을 듣기도 어렵다.

이에 대해 소속사 택시엔터테인먼트 관계자는 “제의는 계속 들어오지만 현재는 촬영 스케줄을 맞출 수 없어 CF계약을 체결할 수 없는 상황”이라고 어려움을 토로했다.

이 관계자는 “의류만 해도 스포츠, 정장, 캐주얼 등 다양하게 모델 제의가 들어오고 외식, 화장품, 노트북, 전자제품까지 세상의 모든 품목에서 모델 제의를 받고 있는 것 같다”면서도 “`제빵왕 김탁구` 촬영 스케줄이 너무 빠듯한 데다 윤시윤도 많이 지쳐있어 CF계약은 생각도 못할 정도”라고 설명했다.

이 관계자는 또 “드라마 촬영 때문에 CF 계약을 못한다는 말을 들으면서도 `설마` 했는데 요즘 제대로 실감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윤시윤은 연일 계속되는 촬영에 체력이 떨어져 홍삼과 링거 등에 의지하며 연기를 하고 있는 상태다. CF뿐 아니라 드라마, 영화 등 차기작에 관한 제의도 쇄도하고 있지만 아직 검토할 엄두도 못내고 있다.

이 관계자는 “`제빵왕 김탁구` 촬영을 모두 마친 뒤 휴식을 취하며 CF, 차기작 등을 정리할 수 있을 것 같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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