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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SPN 정철우 기자] SK 외야수 안치용이 왼손 약지 중수골 골절상을 당했다.
안치용은 30일 문학 KIA전서 6회초 투수 콜론이 던진 공에 손을 맞은 뒤 교체됐다. 당일 1차 검진을 받은 뒤 31일 재검진을 받은 결과 약지 중수골에 금이 갔다는 진단이 나왔다.
깁스에만 약 3주 정도가 걸리고 이후 재활을 하게 된다. 당초 시즌 내 복귀가 어려울 것이라는 전망이 있었지만 다행히 최악의 사태는 피한 것으로 보인다. 재활 결과에 따라 달라지겠지만 포스트시즌 합류는 가능하다는 전망이다.
안치용은 LG와 3-4 트레이드로 SK에 이적, 많은 기대를 모았다. 실제로 연패중이던 SK는 안치용 등 이적생들의 활약에 힘입어 2연승으로 분위기 반전에 성공했다. 하지만 안치용이 다시 전력에서 이탈하게 돼 아쉬움이 남게 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