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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 나야!' 김영광, 최강희에 '상추꽃다발'로 매력어필

김현식 기자I 2021.03.02 08:30:27
[이데일리 스타in 김현식 기자] ‘안녕? 나야!’ 김영광이 상추꽃다발로 최강희를 위로한다.

KBS2 수목드라마 ‘안녕? 나야!’ 제작진은 2일 극중 한유현을 연기하는 김영광이 37살 반하니 역의 최강희에게 상추꽃다발을 건네는 모습이 담긴 스틸컷을 공개했다.

공개된 스틸컷에는 힘이 다 빠진 상태로 구내 식당에 식사를 하러 온 하니에게 조리사 유현이 밝은 미소로 상추꽃다발을 건네는 모습이 담겼다.

갑작스러운 상추꽃다발의 등장과 함께 파이팅을 외치는 유현의 행동에 하니는 당황스러운 감정을 감추지 못하면서도 낯선 제품개발팀 생활에 힘과 위로를 북돋아 주는 유현이 싫지 않은 상황이다.

이런 가운데 하니는 잘생긴 외모로 여직원들의 시선을 한몸에 받으며 조리실 최고 인기남에 등극한 유현으로 인해 따가운 눈총을 받게 될 예정이다. 유현이 다른 직원들에겐 칼 같이 정량배식을 지키는 와중에 하니에게만 맛 좋은 고기반찬을 푸짐하게 퍼주며 애정을 팍팍 드러내서다.

조아제과 조리실과 제품개발팀에 동시에 입사하게 되며 두 사람의 인연이 이어지는 상황에서 자신의 어린 시절 영웅 ‘슈퍼맨’에게 전폭적인 지지를 보내는 직진남 유현의 행동이 어떤 결과를 낳을지 주목된다.

제작진은 “유현의 낙천적이고 긍정적인 태도는 낙하산으로 오해받으며 쉽지 않은 조아제과 본사 생활을 시작한 하니에게 작지만 큰 위로가 된다. 키다리 아저씨 역할을 제대로 하는 유현의 유쾌하고도 사려 깊은 행동을 애정을 갖고 지켜봐달라”고 당부했다.

연애도 일도 꿈도 모두 뜨뜻미지근해진 37살의 주인공 반하니에게 세상 어떤 것도 두렵지 않았고 모든 일에 뜨거웠던 17살의 내(이레)가 찾아오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리는 ‘안녕? 나야!’는 매주 수, 목요일 밤 9시 30분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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