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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후 그는 2016년부터 12월부터 2018년 8월까지 SBS ‘본격연예 한밤’에서 리포터로 활동했다. 이는 소지섭과 인연이 닿은 계기가 됐다. 조은정은 2018년 2월 영화 ‘지금 만나러 갑니다’ 홍보를 위해 ‘본격연예 한밤’에 출연한 소지섭을 인터뷰했다. 이후 두 사람은 연인으로 발전, 지난해 5월 열애를 공식 인정했다.
조은정은 1994년생으로 올해 26세다. 1977년생으로 올해 43세인 소지섭과는 17세 차이가 난다. 현재는 연예 활동을 중단한 상태다.
소지섭의 소속사 51k(피프티원케이)에 따르면 두 사람은 이날 혼인신고를 마치고 법적인 부부가 됐다.
51k는 “일생에서 가장 중요하고 행복한 순간을 조용히 간직하고 싶다는 소지섭과 조은정의 뜻에 따라 식은 직계 가족들끼리 모여 조용히 치른다”면서 “모두가 어려움을 겪고 있는 시기에 조금이나마 위로와 도움이 되고자 굿네이버스에 5천만원을 기부, 교육 취약 계층 아동들에게 태블릿 PC와 스마트 기기를 지원하는 것으로 식을 대신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아울러 “인생의 새로운 시작을 앞두고 있는 두 사람을 축복해 주시기 부탁드린다”고 당부하며 “소지섭 씨는 앞으로 배우로서 더 좋은 활동으로 보답할 것”이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