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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깨비’는 공유가 KBS2 ‘빅’ 이후 4년 만에 택한 드라마라는 점이 의미를 더한다. 김은숙 작가는 5년 전부터 공유에게 러브콜을 보냈다. 김 작가의 진심은 마침내 공유의 마음을 움직였다. 공유는 ‘도깨비’에서 불멸의 삶을 사는 도깨비 김신으로 분해 사극과 현대극, 멜로와 코미디 등 폭 넓은 연기를 선보였다. “날이 좋아서, 날이 좋지 않아서”, “그것까지 다 하였다” 등 시적인 대사는 공유의 부드러운 목소리와 맞물려 여성 시청자를 사로잡았다.
치솟은 인기는 광고 문의로 파악할 수 있다. 소속사 매니지먼트숲 관계자는 “‘도깨비’ 첫 방송 이후 50통 이상의 문의 전화를 받았다”면서 “전반적으로 제품 품목의 범위가 넓어지고 제안이 늘어났다”고 밝혔다. 특이한 점은 게임업체의 상당한 관심이다. 관계자는 “‘도깨비’가 판타지 드라마이고, 김신이 검을 사용하는 캐릭터였기 때문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중화권과 동남아를 겨냥한 프로젝트도 제안 받고 있다. 지난해 고고도 미사일방어체계(사드·THAAD) 배치 결정 이후 ‘한한령’(限韓令·한류 금지령)의 여파로 ‘도깨비’ 역시 중국에서 정식 방영되지 않았으나 불법 유통 등으로 중국에서 큰 인기를 끌었기 때문이다. 중국 배우 서기는 SNS에 공유의 촬영 현장 사진을 게재하며 ‘도깨비’ 애청자임을 인증했다.
공유는 지난해 영화 ‘남과 여’를 시작으로 ‘도깨비’까지 쉼 없이 달려왔다. 내달 6일 태국 푸껫으로 ‘도깨비’ 포상 휴가를 떠나는 등 당분간 휴식을 취할 예정이다. 소속사 측은 차기작에 대해 “모든 장르를 골고루 제안 받고 있다”면서 “밀린 광고 촬영을 하면서 차기작을 천천히 검토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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