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맨유, 루한스크 꺾고 유로파리그 32강 진출

조희찬 기자I 2016.12.09 09:15:58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사진=AFPBBNews)
[이데일리 스타in 조희찬 기자]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잉글랜드·이하 맨유)가 조르야 루한스크를 꺾고 32강전에 진출했다.

맨유는 9일(한국시간) 우크라이나 오데사의 초르노모레츠 스타디움에서 열린 2016-17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리그 조별리그 A조 6차전 최종전에서 루한스크를 2-0으로 꺾었다. 맨유는 미키타리안과 즐라탄 이브라히모비치가 연속골을 기록했다.

맨유는 4승2패(승점 12)를 기록, 선두 페네르바체(터키·승점 13)에 이어 조2위로 32강에 진출했다.

맨유는 패하면 토너먼트 탈락도 가능한 상황에서 ‘이적생’ 미키타리안 활약 덕에 벼랑 끝에서 구출됐다. 전반 침묵한 맨유는 후반 3분 미키티리안이 중앙선 부근에서 단독 드리블로 페널티지역까지 공을 몰고가 오른발 슈팅으로 골망을 흔들었다.

맨유는 후반 43분 폴 포그바의 패스를 이브라히모비치가 추가골로 연결하며 승부에 마침표를 찍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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