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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효린 '기다려 늑대'로 가수 데뷔 어땠기에?

연예팀 기자I 2011.05.06 09:03:57
▲ 민효린 '기다려 늑대' 뮤직비디오 캡쳐
[이데일리 SPN 연예팀] 배우 민효린(본명 정은란)이 지난 2007년 '기다려 늑대'란 곡으로 활동했던 가수 시절 모습이 새삼 화제다. 민효린이 5일 방송된 KBS 2TV '해피투게더3'에서 가수 데뷔 시절 얘기를 털어놔 시청자의 관심을 사고 있는 것.

민효린은 이날 방송에서 "데뷔 당시 콘셉트가 우주에서 온 소녀였다"며 "비닐 소재의 옷을 입고 활동해 여름에 땀이 차고 김이 서렸다"고 말해 주위를 폭소케 했다.

민효린은 또 자신의 이름에 얽힌 얘기도 들려줬다.

민효린은 "사실 데뷔 당시 얼굴에서 이효리 느낌이 나 회사에서 처음 전략으로 이름도 효리로 나올 뻔 했다"며 "하지만 강하게 반대해 민효린으로 데뷔할 수 있었다"고 웃으며 말했다.

민효린은 이날 방송에서 직접 '기다려 늑대'를 열창해 MC들의 박수를 받았다. 그리고 '로맨스 타운'에서 연기호흡을 맞추고 있는 성유리, 정겨운, 김민준과 함께 입담을 뽐내기도 했다.  ▶ 관련기사 ◀ ☞민효린 "데뷔 후 2년 정도 연애…못 잊고 연락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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