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데일리 SPN 김영환 기자] 영화 `7급 공무원` 특별 시사회가 매진을 앞두면서 주연 배우 강지환의 일본 진출 트리플 크라운이 기대된다.
강지환은 현재 공연 중인 뮤지컬 `카페인`과 개봉을 앞둔 영화 `7급 공무원`, 30일부터 방영될 드라마 `커피 하우스` 등 장르를 가리지 않고 일본 팬들을 만나고 있다.
`7급 공무원`은 2009년 상반기 국내 화제작으로 400만 이상의 관객을 동원했던 작품이다.
일본에서 개봉 전 이뤄지는 1만석 특별시사는 도쿄 5000석, 나고야 2000석, 오사카 2000석, 후쿠오카 1000석 등으로 지난 24일 도쿄 시사는 전석 매진됐고 나고야, 후쿠오카, 오사카 지역도 매진을 앞두고 있다.
일본 배급사 관계자는 "`7급 공무원`이 한국에서 많은 사랑을 받은 만큼 일본 내에서도 좋은 평가를 기대하고 있다"며 "`카페인` 공연 일정에도 불구하고 강지환이 직접 무대 인사에 참석해 한류를 사랑하는 많은 팬들의 호응이 뜨겁다"고 전했다.
`7급 공무원` 특별 시사의 성황에 앞서 강지환은 뮤지컬 `카페인`으로도 일본 브로드웨이 무대에서 흥행 행진을 이어가고 있다. 드라마 `커피하우스`도 엠넷재팬에 이어 지상파인 후지TV에 방송될 예정이어서 강지환의 본격적인 한류 바람이 기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