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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승윤은 본선 4라운드에 진출하며 톱4에 이름을 올렸지만 위기도 많았다. 지난 본선 두 번째와 세 번째 무대에서는 심사위원 점수가 저조해 탈락의 위기를 맞았으나 시청자 투표에서 선전해 간신히 다음 라운드로 진출할 수 있었다.
"첫 생방송 때부터 좋은 평가를 계속 못 받아왔어요. 그런데 평가에만 신경 쓰다 보면 걱정에 사로잡혀 내 무대를 망칠 수도 있다고 생각해요. 제가 할 수 있는 일은 시청자분들께 더 좋은 무대를 보여 드리려 노력하는 것 뿐인데 말이죠."
강승윤은 허스키한 보이스에 시원한 샤우팅 창법으로 주목을 받은 도전자다. 하지만 '슈퍼스타K2' 최종 예선인 '슈퍼위크'에서 심사위원 박진영으로부터 창법 지적을 받기도 했다. 좋은 목소리를 가졌는데 왜 억지로 꾸며 '얼'로 바꿔 부르느냐는 게 박진영의 일침이었다.
강승윤은 이에 "박진영 선생님의 지적에 많이 당황했고 혼란스러웠다"며 "하지만 시간이 지나면서 크게 고민해야 할 문제는 아닌 것 같다는 생각을 하게 됐다. 박진영 선생님 말씀이 당연히 맞겠지만 조금 걸러서 들어야 할 부분도 있다고 생각했다"고 당찬 모습을 보이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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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슈퍼스타K2'의 경우 발라드 혹은 댄스 음악 등 주류 음악이 미션 곡으로 주어져 록 장르를 선호하는 강승윤에게는 부담이 될 수도 있다.
하지만 강승윤은 "'슈퍼스타K2'에서는 내가 하고 싶은 장르만 할 수 있는 게 아니다. 하지만 계속 음악을 할 생각이니 다양한 장르를 다 해보고 싶었고 지금이 그 기회가 아닌가 싶다"고 답했다.
'이준기 닮은꼴' 외모로 화제가 된 것에 대해서는 "너무 감사한 말씀"이라면서도 "솔직히 2년 전부터 그 소리를 들었다"고 눙친 강승윤. 그는 '슈퍼스타K2' 강력한 1위 후보로 존박을 꼽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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