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SPN 최은영기자] 배우 소지섭이 팬들이 직접 발간한 팬북에 감동을 받아 공식 홈페이지에 감사 인사말을 남겼다.
소지섭은 30일 "너무나도 큰 선물과 감동을 받았다"며 "팬분들께 보답하는 길은 최선을 다하는 모습을 보여드리는 것"이라는 글을 홈페이지에 남겼다. 소지섭의 소속사 BOF의 한 관계자는 "소지섭이 어제(29일) 책을 받고 밤 늦게까지 책을 읽었고, 다음날 바로 팬들에게 감사의 인사말을 남긴 것으로 안다"고 전했다.
지소지섭의 팬클럽 '영원히 소지섭만 사랑해'(이하 영소사)는 창단 7주년을 기념해 21일 '말 없는 스타를 사랑하다'라는 제목의 팬북을 발간했다.
책에는 소지섭의 10년 연기생활과 팬 카페에 올라온 글과 사진 등 소지섭과 팬이 함께한 7년간의 추억이 고스란히 담겨 있다. 지난 주말 영소사는 명동의 한 카페에서 출판 기념회를 열기도 했다.
한편, 영소사 회원들이 출간한 소지섭 팬북의 모든 수익금은 소지섭과 영소사가 2년여동안 진행해온 '영소사와 소지섭의 희망나누기' 기금으로 쓰일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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