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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랑스 국민배우' 드빠르디유, 20대 여배우 성폭행 혐의

김윤지 기자I 2018.08.31 10:04:43
(사진=AFPBBNews)
[이데일리 스타in 김윤지 기자]프랑스 국민배우로 불리는 제라르 드빠르디유가 20대 여배우를 성폭행한 혐의로 피소됐다.

30일(현지시간) AFP 등 프랑스 언론에 따르면 22세 프랑스 여배우는 드빠르디유의 파리 집에서 성폭행 당했다며 그를 최근 고소했다.

피해를 주장하는 여성은 당시 일로 엄청난 충격을 받았으며, 두 사람은 평소 알고 지내는 사이였던 것으로 알려졌다. 드빠르디유 측은 혐의를 전면 부인했다.

드빠르디유는 약 170편의 영화에 출연한 프랑스 국민배우다. 칸국제영화제, 베니스국제영화제, 세자르상 남우주연상 등을 수상했다. 대표작으로 ‘타르튀프’(1984), ‘마농의 샘’(1986), ‘까미유 끌로델’(1989), ‘시라노’(1990), ‘그린카드’(1991), ‘라비앙 로즈’(2007) 등이 있다. 최근까지 활발히 활동, 올해 시즌2가 공개된 넷플릭스 ‘마르세유’ 시리즈를 이끌고 있다.

그럼에도 2013년 프랑스에서 시행된 과세정책에 반발해 프랑스에서 러시아로 국적을 바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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