X

손미나, 세번째 여행서적 출판기념회…이혼 후 첫 공식석상

김은구 기자I 2009.11.08 16:54:47
▲ 손미나

[이데일리 SPN 김은구기자] 여행작가로 변신한 전 KBS 아나운서 손미나가 오는 15일 탱고와 열정의 나라 아르헨티나 여행기를 담은 서적 ‘다시 가슴이 뜨거워져라’를 발간한다.

이에 앞서 손미나는 11일 서울 프라자호텔에서 출판기념회를 갖는다. 손미나가 공식석상에 서는 것은 지난 3월, 지난해 8월 이혼한 사실이 알려진 뒤 처음이다.

‘다시 가슴이 뜨거워져라’는 ‘스페인, 너는 자유다’, 도쿄 여행기 ‘태양의 여행자’에 이은 손미나의 세번째 여행기다. 탱고와 축구 등으로 알려진 단편적인 아르헨티나의 여행서가 아닌, 어려운 상황에서도 밝고 긍정적인 아르헨티나 사람들의 이야기를 그린 생생하고 따뜻한 저전 여행기다.

‘다시 가슴이 뜨거워져라’에서 손미나는 광활한 대자연이 선물해 주는 안식과 탱고에 빠져 부에노스아이레스에 정착한 한국인 ‘카를로스’, 사랑을 찾아 온 미국인 여기자 ‘레인’, 아르헨티나 판 ‘슬럼독 밀리어네어’ 주인공 ‘홀리오 아리에타’ 등 인생은 희망이라는 소박한 진리를 깨닫게 해준 따뜻한 가슴을 지닌 여행 속 인연들의 스토리를 담았다. 이를 통해 자신 역시 한층 뜨거워진 가슴을 지닌 사람으로 변모해가는 과정도 심도 있게 그려냈다.

손미나는 프롤로그에서 “아르헨티나, 정열적이거나 슬픈 사랑과 같은 그곳으로 함께 가자는 손을 내밀어 모든 그대들에게 삶의 아름다움을 전하고 싶다”며 “각박한 삶 속, 점차 자신의 모습을 잊고 살아가는 우리들에게 꿈과 희망을 잃지 않는 그들의 모습을 통해 행복의 의미를 되새기며 마음 속 작은 위로가 되어주고 싶다”고 밝혔다.

▶ 관련기사 ◀
☞'파경' 손미나, "재결합 시도중 이혼보도 안타까워"
☞손미나 결혼 1년 여만에 '파경'...지난해 8월 협의이혼
☞'엄마에게...' 번역 손미나, "어머니에 대한 마음 되새기는 계기 되길"
☞[2007 예능 결산]신영일 김성주 손미나...계속된 아나운서 프리 선언
☞(SPN)손미나 아나, 여행서적 출간 위해 6월 KBS 퇴직

주요 뉴스

ⓒ종합 경제정보 미디어 이데일리 - 상업적 무단전재 &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