X

박철 측, 백 대표 기자회견에 "피해자 중 하나로 사실만 밝혔을 뿐"

김은구 기자I 2007.10.24 13:12:40
▲ 박철


[이데일리 SPN 김은구기자] “백종은 대표도 피해자로 사실만 밝혔을 뿐이다.”

옥소리가 공동운영한 결혼컨설팅업체 웨딩파티의 백종은 대표가 24일 기자회견을 열고 옥소리와 박철의 파경 이유를 언급한 것에 대해 박철 측이 담담한 입장을 보였다.

박철의 한 측근은 백 대표의 기자회견 후 “이날 기자회견에서 백 대표가 한 얘기는 있는 그대로의 사실”이라고 밝혔다.

박철은 그동안 방송을 통해 옥소리와 파경한 이유를 은유적으로 빗대는 듯한 발언을 하기는 했지만 직접 파경사유를 공개하지 않았다. 더구나 박철은 “아이는 보호해 달라”며 파경사유를 밝히는 것은 꺼렸다.

이 같은 상황에서 백 대표가 기자회견을 연 것은 제3자가 나서는 것이라는 점에서 박철이 이를 묵인하는 것은 의아스러운 면도 있다.

그러나 이 측근은 “백 대표도 옥소리와 사업파트너로서 옥소리의 잘못으로 인한 피해자의 한 사람이지 제3자가 아니다”며 “박철도 그저 지켜보는 입장”이라고 설명했다.

백 대표는 이날 기자회견에서 박철과 파경에 이르게 된 옥소리의 잘못과 이로 인한 자신의 사업적 피해를 언급하며 옥소리에게 공개사과를 요구했다.


▶ 관련기사 ◀
☞백종은 대표 "박철이 옥소리 외도 증거 갖고 있다"(일문일답)
☞[포토]백종은 대표 "옥소리로 인해 입은 사업적 피해 엄청나...'
☞[포토]"옥소리 외도 직접 목격했다" 폭로한 백종은 웨딩파티 대표
☞박철-옥소리 이어 이영하-선우은숙까지... 잇단 이혼에 우울한 연예계
☞'침묵' 옥소리, 잇따른 송사 예고...갈수록 사면초가

▶ 주요기사 ◀
☞빅뱅, 12월28,29일 두 번째 단독 콘서트 개최
☞원더걸스-박진희,한국시리즈 3-4차전 시구
☞이다해, 섹시 로커 변신...2007 'MKMF 레이디'로 발탁
☞박진희 "데뷔 10년만에 첫 원톱 주연...설렘만큼 책임감도 크게 느껴"
☞쿨케이, "다시 만날 수 있을 거라고 생각했는데..." 미니홈피 폐쇄

주요 뉴스

ⓒ종합 경제정보 미디어 이데일리 - 상업적 무단전재 &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