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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자현·이무생 '당잠사' 관전 포인트…열연으로 완성한 짙은 로맨스

김보영 기자I 2024.03.20 08:46:38
[이데일리 스타in 김보영 기자] 올봄 극장가를 강렬하게 물들일 추자현, 이무생 주연의 미스터리 로맨스 ‘당신이 잠든 사이’(감독 장윤현, 이하 ‘당잠사’)가 20일 바로 오늘 개봉을 맞아 영화의 몰입을 높일 관람 포인트 세 가지를 공개했다.

‘당신이 잠든 사이’는 교통사고로 선택적 기억 상실을 앓게 된 덕희(추자현 분)로 인해 행복했던 부부에게 불행이 닥치고, 남편 준석(이무생 분)의 알 수 없는 행적들이 발견되면서 진실을 추적해 가는 미스터리 로맨스다.

첫 번째 관람 포인트는 바로 정통파 멜로 장인 장윤현 감독이 선보이는 짙은 미스터리다. 영화는 1997년 한국영화 최고 흥행작 ‘접속’을 시작으로 한국 영화계 하드코어 스릴러의 한 획을 그은 ‘텔 미 썸딩’ 등 장르의 경계 없이 완성도 높은 다양한 작품을 선보여온 장윤현 감독의 강렬한 컴백작으로 일찍이 화제를 모았다. “미스터리를 추적해 가면서 감춰진 진실을 찾아가는 과정이 괴로워도 멈출 수 없을 것이다” 라고 연출 의도를 밝힌 장윤현 감독은 한정된 예산과 시간 속에서 관객들에게 흥미를 줄 수 있는 방법으로 미스터리 장르를 선택해 올봄 극장가를 강렬하게 물들일 짙은 미스터리 로맨스를 예고하며 기대를 높인다.

두 번째 관람 포인트는 바로 믿고 보는 배우 추자현과 이무생의 만남이다. 최근 넷플릭스 ‘수리남’, tvN ‘작은 아씨들’, JTBC ‘그린마더스클럽’ 등에서 뛰어난 캐릭터 소화력을 보여주어 믿고 보는 배우로서의 입지를 다시 한번 공고히 한 배우 추자현이 교통사고로 인해 선택적 기억 상실을 경험하는 덕희 역을 맡았다. 혼란스러운 상황 속 진실을 추적하고, 또 깊은 절망을 경험하는 덕희의 면모를 입체적으로 그려내며 인생 연기를 갱신할 전망이다. 여기에 아내 덕희를 사랑과 배려로 다정하게 지지하면서도 어딘가 미스터리한 비밀을 숨기고 있는 남편 준석 역에는 ‘하이드’, ‘마에스트라’, ‘더 글로리’, ‘시민덕희’, ‘노량: 죽음의 바다’ 등 최근 가장 핫한 스타로 떠오르며 활발한 활동을 이어나가고 있는 배우 이무생이 발탁돼 깊이 있는 연기를 완성했다. 추자현과 이무생 두 배우의 완벽한 연기 호흡을 통해 미스터리의 긴장감과 애틋한 로맨스까지 설득력 있게 그려내어 관객들에게 깊은 여운을 선사할 것이다.

마지막 관람 포인트는 바로 밀도 높은 미스터리와 애틋한 로맨스에 ‘소통’에 관한 진심 어린 메시지를 담아 완성한 ‘당신이 잠든 사이’만의 장르이다. 사랑하는 부부에게 닥친 위태로운 상황 속 한 치 앞도 알 수 없는 혼란스러운 사건이 이어지는 미스터리 장르이지만, 동시에 그 이면에 서로에 대한 애틋한 사랑과 진심 가득한 메시지가 담겨 특별함을 더했다. “결국 고통을 견디고 상처를 치유할 수 있는 힘은 사랑과 배려에서 나온다는 이야기를 만들고 싶었다”라는 감독의 말처럼 로맨스의 이면에 사람과 사람 사이의 소통이라는 키워드를 담아내어 탄탄하면서도 여운 가득한 미스터리 로맨스를 완성해 올봄 극장가를 짙은 감정의 물결로 물들일 것이다.

오늘(20일) 개봉을 기념해 극의 몰입을 더욱 높이는 관람 포인트들을 공개한 ‘당신이 잠든 사이’는 전국 극장에서 절찬 상영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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