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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븐틴, 日 골드디스크 6관왕… 뉴진스·르세라핌 2관왕

윤기백 기자I 2024.03.14 08:56:34

BTS 정국, '송 오브 더 이어 바이 다운로드'

세븐틴(사진=플레디스)
[이데일리 스타in 윤기백 기자] 그룹 세븐틴이 일본 골드디스크 대상에서 6관왕을 차지했다.

13일 일본레코드협회가 발표한 ‘제38회 일본 골드디스크 대상’ 수상자 명단에 따르면 세븐틴은 ‘베스트 아티스트’ 아시아 부문을 수상했다.

미니 10집 ‘FML’과 일본 베스트 앨범 ‘올웨이즈 유어스’, 미니 11집 ‘세븐틴스 헤븐’으로는 아시아 부문 ‘베스트 3 앨범’을 석권했다. ‘FML’는 아시아 부문 ‘앨범 오브 더 이어’에도 올랐다. 세븐틴의 콘서트 실황을 담은 ‘세븐틴 월드 투어 비 더 선 재팬’은 아시아 부문 ‘뮤직비디오 오브 더 이어’를 받았다. 소속사 플레디스는 “아시아 부문 ‘베스트 3 앨범’을 한 아티스트가 독식한 건 시상식 역사상 최초”라고 짚었다.

세븐틴은 소속사 플레디스를 통해 “영광스러운 상을 수상하게 돼 기쁘다. 항상 세븐틴을 응원해 주시는 캐럿(팬덤명) 그리고 저희 음악을 사랑해 주시는 모든 분들 덕분”이라며 “앞으로도 더 좋은 음악으로 찾아뵐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뉴진스(사진=어도어)
올해는 그룹 뉴진스와 르세라핌도 각각 2관왕을 기록했다.

뉴진스는 아시아 부문 ‘베스트 3 뉴 아티스트’에 선정됐고, 뉴진스의 ‘OMG’는 아시아 부문 ‘송 오브 더 이어 바이 스트리밍’을 수상했다.

뉴진스는 소속사 어도어를 통해 “많은 분들이 다양한 순간들을 ‘OMG’와 함께해 주셔서 감사하다. 앞으로도 여러분의 추억 속에 뉴진스의 음악이 남기를 바란다”라며 “더 좋은 음악을 들려 드릴 수 있도록 열심히 하겠다”라고 수상 소감을 전했다.

르세라핌(사진=쏘스뮤직)
르세라핌은 아시아 부문 ‘뉴 아티스트 오브 더 이어’와 ‘베스트 3 뉴 아티스트’에 각각 이름을 올렸다.

르세라핌은 “팀으로서 단 한 번만 받을 수 있는 ‘뉴 아티스트 오브 더 이어’, ‘베스트 3 뉴 아티스트’의 주인공이 돼 영광”이라며 “르세라핌만의 이야기가 담긴 음악으로 여러분의 사랑에 보답하겠다”고 수상 소감을 전했다.

이밖에도 방탄소년단(BTS) 정국의 ‘세븐’(Seven)이 아시아 부문 ‘송 오브 더 이어 바이 다운로드’에 선정됐다.

일본 골드 디스크 대상은 1987년부터 일본 레코드협회 주최로 열리고 있는 시상식이다. 음반 산업 발전에 공헌한 아티스트와 작품에 시상하는 시상식으로, 1년간 발매된 음반, 뮤직비디오 등의 판매 실적, 스트리밍 재생 실적 등에 따라 각 부문 수상자·수상작품을 선정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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