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류준열·유해진 '올빼미' 이틀 연속 박스오피스 1위…누적 18만↑

김보영 기자I 2022.11.25 08:13:44
(사진=NEW)
[이데일리 스타in 김보영 기자] 영화 ‘올빼미’(감독 안태진)가 개봉 후 이틀 연속 박스오피스 1위를 기록하며 호평을 얻고 있다.

25일 오전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 집계 결과에 따르면, ‘올빼미’는 지난 24일 하루 6만 6906명의 관객수를 끌어모아 이틀째 박스오피스 1위를 이어갔다. 누적 관객 수는 18만 1485명이다.

지난 23일 개봉한 ‘올빼미’는 밤에만 앞이 살짝 보이는 주맹증을 앓는 맹인 침술사 경수(류준열 분)가 세자의 죽음을 목격한 뒤 이에 얽힌 진실을 밝히기 위해 벌이는 하룻밤의 사투를 그린 스릴러 사극이다. 류준열과 유해진이 ‘택시운전사’, ‘봉오동전투’에 이어 세 번째로 호흡을 맞춰 주목을 받았다. 특히 유해진은 이번 작품에서 데뷔 후 첫 왕 역할로 180도 다른 연기 변신을 시도해 눈길을 끈다. 이밖에 박명훈, 최무성, 김성철, 안은진 등 충무로에서 주목받는 배우들이 대거 열연을 펼쳤다. 미쟝센이 돋보이는 현대적 사극 연출과 긴장감을 끌어올리는 전개로 호평이 이어진다. 이에 첫날 10만 명이 넘는 관객을 모으며 박스오피스 1위로 출발했고, 예매율도 1위를 기록 중이다.

박스오피스 2위를 차지한 마블 영화 ‘블랙팬서: 와칸다 포에버’(감독 라이언 쿠글러)는 같은 날 2만 3434명을 동원했다. 누적 관객 수는 184만 8659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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