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이식스 원필, 7일 첫 솔로 출격

[이데일리 스타in 김현식 기자] 밴드 데이식스(DAY6) 멤버 원필이 첫 솔로 앨범을 발매한다.

원필은 7일 오후 6시 각종 음원사이트를 통해 첫 정규 앨범 ‘필모그래피’(Pilmography) 전곡 음원을 발매한다.

원필은 2015년 9월부터 데이식스 멤버로 활동 중이다. ‘예뻤어’, ‘행복했던 날들이었다’, ‘한 페이지가 될 수 있게’, ‘좀비’(Zombie) 등 데이식스 대표곡들의 곡 작업에 직접 참여했다. 데이식스 유닛 데이식스 이븐 오브 데이로도 활동했다.

솔로 앨범 발매는 이번이 처음이다. 소속사 JYP엔터테인먼트는 “원필은 6년 5개월에 거쳐 차곡차곡 쌓아온 음악 필모그래피를 집약한 정규 앨범을 발표하고 솔로 뮤지션으로서의 시작을 알릴 것”이라고 전했다.

앨범에는 타이틀곡 ‘안녕, 잘 가’를 비롯해 ‘지우게’, ‘소설 속의 작가가 되어’, ‘우리 더 걸을까’, ‘외딴섬의 외톨이’, ‘언젠가 봄은 찾아올 거야’, ‘휴지조각’, ‘늦은 끝’, ‘그리다 보면’, ‘행운을 빌어 줘’ 등 10곡을 담았다.

원필은 “만족하면 안 되지만 지금으로서는 너무 만족하는 앨범”이라며 “많은 분께 제 음악이 위로가 됐으면 하는 마음으로 만들었다. 귀 기울여 들어주시면 좋겠다”고 전했다.

원필은 3월 11~13일 첫 단독 콘서트를 개최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