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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지만, 2루타 이후 햄스트링으로 교체…탬파베이 승리

임정우 기자I 2021.08.23 09:24:00
최지만. (사진=AFPBBNews)
[이데일리 스타in 임정우 기자] 탬파베이 레이스의 최지만(30)이 햄스트링 부상으로 경기 도중 교체됐다.

최지만은 23일(한국시간) 미국 플로리다주 세인트피터즈버그 트로피카나 필드에서 열린 2021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 시카고 화이트삭스와의 홈경기에 2번 타자 1루수로 선발 출전했다.

1회말 첫 타석부터 최지만은 집중력을 발휘했다. 1사 주자 없는 상황에서 타석에 들어선 최지만은 화이트삭스 우완 선발 레이날도 로페스의 5구째 슬라이더를 받아쳐 좌월 2루타로 연결했다.

시즌 10번째 2루타를 작성한 최지만은 완더 프랑코의 1루 땅볼로 3루에 진루한 뒤 오스틴 메도스의 우전 적시타에 홈을 밟아 선취 득점을 올렸다. 그러나 최지만은 2회초 수비를 앞두고 얀디 디아스에게 1루 자리를 넘기고 교체됐다. 탬파베이 구단은 왼쪽 햄스트링 통증으로 인해 선수 보호 차원에서 교체가 이뤄졌다고 밝혔다.

5경기 연속 안타를 기록한 최지만의 시즌 타율은 0.250으로 상승했다. 탬파베이는 이날 화이트삭스를 9-0으로 제압하고 아메리칸리그 동부지구 선두에 이름을 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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