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6일 방송한 ‘트롯 전국체전’ 10회에서는 지난 회에 이어 톱14의 준결승 1차 시기가 그려졌다. 어마어마한 점수(1996점)로 1위 자리를 지키고 있는 신미래는 가장 두려운 선수로 반가희를 지목해 무대에 대한 기대치를 높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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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가희는 자신의 가창력을 돋보이게 할 브라스 밴드의 연주는 물론, 파워 보컬로 늘 그랬듯 반가희표 감성과 에너지를 전파하며 박수갈채 속 무대를 마쳤다.
반가희의 무대에 신유 코치는 “빈틈이 없다”고 찬사를 보냈다. 하지만 박현빈 코치와 조항조 감독은 “워낙 안정적이라서 오늘도 흠잡을 곳이 없었다. 잘했다, 못했다가 없다. 늘 같은 가창력이기에 매력이 그쪽으로 가는 것 같아 아쉽다”는 애매한 심사평을 했다.
전문가 판정단의 준결승 1차 시기 투표결과 반가희는 1950점을 받았다. 바가희는 “2차 시기 무대에선 색다른 모습을 준비해 보이겠다”며 톱8 자리를 차지하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을 약속했다.
제대로 이를 간 반가희는 신선한 변신과 함께 준결승 2차 시기에서 조용필의 ‘돌아와요 부산항에’ 무대로 전문가 판정단에게 3982점을 받았다.
‘트롯 전국체전’은 매주 토요일 오후 10시30분 방송한다.